NC 다이노스가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NC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이재학의 8이닝 무실점 쾌투와 나성범의 결승 투런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NC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렸다.
NC 선발 이재학은 8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7승을 거뒀다. NC 임창민은 9회 올라 시즌 27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나성범은 2회 홈런으로 역대 41번째이자 개인 통산 첫 번째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경기 후 김경문 NC 감독은 "이재학이 자기 밸런스를 되찾아 좋은 투구를 하며 팀에 큰 도움이 됐다. 어제 대구 경기 마치고 새벽 2시 넘어 인천에 도착한 선수들이 많이 피곤할텐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팀은 23일 선발로 이태양(NC), 세든(SK)을 각각 예고했다./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