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두산 베어스에 재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40승을 눈앞에 뒀다.
kt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8회말 승부를 뒤집는 앤디 마르테의 적시 2루타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39승 73패가 된 최하위 kt는 시즌 4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경기 직후 조범현 감독은 "선발 윤근영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불펜 투수들을 활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투수들이 모두 잘 던져줬고, 장시환의 마무리가 좋았다. 김현수의 홈런은 아쉽다. 윤요섭의 홈런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관중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들었는데,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는 2연승을 위해 23일 선발로 정성곤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은 우완 이재우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