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그 개막전서 산뜻한 스타트를 신고했다.
아틀레티코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서 간판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의 천금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라스 팔마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아틀레티코는 올 여름 이적 시장서 영입한 학손 마르티네스와 에이스 그리즈만을 최전방에 세우는 투톱 전술을 가동했다. 코케와 가비 등 핵심 미드필더들이 뒤를 받쳤다.

아틀레티코는 시종일관 주도권을 움켜쥐었다. 전반 16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그리즈만이 상당히 먼 지점의 프리킥을 정확한 왼발 선제골로 연결하며 1-0 리드를 안겼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페르난도 토레스와 라울 가르시아 등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1골 차의 리드를 지키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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