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 비만 여성이 병원을 가느라 진땀을 뺐다.
21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집안에서만 생활하던 이 초고도 비만 여성은 몸이 아파 병원을 가려 했으나 애석하게도 아파트 문을 빠져나가지 못해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아파트 창문을 통해 빠져나와야 했다.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 모처의 아파트 2층에 거주하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여성은 이날 오후 1시께 응급전화를 통해 자신의 몸이 아프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당초 출동한 뉴욕소방대(FDNY)는 이 여성을 아파트 현관문을 통해 구급차로 이송하려 했으나, 몸집이 너무 커서 문밖으로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

소방대원들은 아파트의 창문을 제거하고 특수 그물이 장착된 크레인을 동원해 창문을 통해 빼낸 다음 그물에 담아 구급차로 이동하는 대작전을 펼쳤다. 다수의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여성 몸무게는 최소 800파운드(약 363kg)인 것으로 전해졌다./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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