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 유창식, “안 내려가도록 잘 해야죠”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8.23 16: 11

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유창식(23)이 친정팀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외야수 이호신을 1군 엔트리서 제외하고 유창식을 콜업했다. 유창식은 지난 6월 14일 광주 삼성전을 앞두고 왼쪽 어깨 이상으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된 바 있다. 이후 어깨 재활 과정을 거치고 70일 만에 엔트리에 복귀했다.
김기태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유창식에 대해 “다음 주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아직 선발 쪽은 무리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당분간은 불펜으로 기용될 예정. 퓨처스리그에서도 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구원 등판했다. 성적은 5경기서 평균자책점 3.68이다.

모처럼 엔트리에 복귀한 유창식은 “2군에 내려가서 어깨 재활을 한 달 정도했고, 피칭을 3번한 후 경기에 나섰다”면서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2군으로 안 내려가도록 잘 해야할 것 같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krsum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