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엔트리 두 자리를 교체했다.
kt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외야수 김사연과 사이드암 엄상백이 올라왔고, 내야수 모상기와 좌완 윤근영이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김사연은 올해 42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 3홈런 12도루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15경기에서는 타율 3할2푼3리, 7홈런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엄상백은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8.14를 올렸다.

말소된 선수는 모상기와 윤근영이다. 전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으나 공 7개를 던진 뒤 왼쪽 어깨 후방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왔던 윤근영은 병원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별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휴식하며 상태를 지켜보기 위해 말소했다"고 밝혔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