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FC가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대구는 경남을 꺾고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부천은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015 28라운드서 충주 헴멜에 2-0으로 승리했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2013년 K리그 챌린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고 올 시즌 충주전 2승1무 우세를 이어갔다.
승점 3점을 챙긴 부천은 선두권을 맹렬히 추격했다.

부천 공민현은 후반 3분 김륜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킥 지점에서 오른발슛, 선취골을 뽑았다. 또 부천은 후반 49분 루키안이 마지막 역습 찬스에서 골을 성공시키면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경남 FC와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대구는 전반 9분 에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이원재(15분)-조나탄(31분)의 연속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2위로 뛰어 올랐다. /10bird@osen.co.kr
대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