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연속 끝내기’ 양상문, “선수단 하나 돼 승리”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8.23 22: 12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이틀연속 짜릿한 승리를 맛본 소감을 전했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에서 5-4로 승리, 2연전 체제에서 첫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LG는 8회초 1루수 양석환의 에러로 허무하게 동점을 내줬으나, 연장 10회말 오지환의 끝내기 우월 솔로포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소사는 6⅓이닝 3실점. 1번 타자 임훈은 3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50승 63패 1무를 기록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선수단이 하나되어 프로답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양 감독은 “어제와 오늘 연속으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LG다운 경기를 보여드린 것 같다. 팬 여러분께 남은 경기에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drjose7@osen.co.kr
잠실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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