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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2', 귀신도 무서워할 신개념 호러[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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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마지막 더위를 날려줄 호러 수사극 ‘처용2’가 뚜껑을 열었다.

23일 OCN에서 첫방송된 ‘처용2’는 귀신보는 형사라는 독특한 설정만큼이나 시원한 액션과 무서운 호러가 알맞게 배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젊은 여성들의 연쇄살인 이야기를 그려졌다. 살인범은 여자들의 특정 부위를 잘라 새로운 모습을 만드는 정신병자였다. 여자의 사체들이 하나 둘씩 발견되자, 강기영(주진모)은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그 팀에 처용(오지호)이 합류한다.

처용은 여고생 귀신 나영(전효성)의 도움으로 하나씩 단서를 수집하고, 범죄와 관련된 범인의 범위를 좁혀나간다.

이날 ‘처용2’는 사무실에서 혼자 야근하다가 귀신에 잡히는 여자의 모습부터 안방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후 처용이 지구수사대에서 1대 20으로 싸우는 신을 보여줌으로써 화려한 액션으로 안방을 다시 한번 시원하게 만들었다.

시원한 액션과 오싹한 호러가 번갈아 보여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무더운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만들었다.

수사물과 호러가 결합한 신개념 장르로 안방에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처용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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