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이 선수 부족으로 인해 피오렌티나에 개막전서 패했다.
AC 밀란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렌체에 위치한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2015-2016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서 피오렌티나 0-2로 패했다. AC밀란은 개막전부터 졸전을 보이면서 앞으로의 리그 일정을 어둡게 했다.
혼다 게이스케가 경기 운영을 이끈 AC 밀란은 정상적인 경기운영을 펼치지 못했다.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피오렌티나에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

반면 피오렌티나는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특히 AC 밀란은 선수가 연달아 퇴장 당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AC 밀란은 전반 36분 로드리고 엘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피오렌티나는 곧바로 마르코스 알론소가 전반 38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AC 밀란은 사파타, 노체리노 등을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피오렌티나는 일리치가 후반 11분 2-0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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