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에 걸쳐 안정된 모습 보이고 있다".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에버튼과 원정 경기서 콜라로프와 나스리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그 개막 후 3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우리는 오늘 경기서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였다. 구디슨 파크 원정이 꽤 어려운 경기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굉장히 안정된 전력을 선보였고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었다. 그 점이 에버튼에 앞섰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페예그리니 감독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2골을 넣었다. 정말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공격과 수비에 걸쳐 뛰어난 결과"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웨스트 브로미치에 3-0 승리를 시작으로 첼시(3-0 승)에 이어 에버튼에게까지 2-0으로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수비 안정이 특히 인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원정 경기는 항상 어려운 법"이라면서 "지난 시즌 굉장히 아쉬움 결과를 얻은 것도 그 이유다. 따라서 올 시즌에는 달라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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