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 피츠버그)가 침착하게 공을 잘 골라낸 끝에 밀어내기로 타점 1개를 더 수확했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 5번 유격수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46번째 타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이언 보글송의 공 세 개를 연거푸 골라냈다. 이후 3B-1S에서 보글송의 공이 낮게 들어오자 이를 그대로 흘려보내며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다. /skullbo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