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맨유, 여전히 베일에게 관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8.24 17: 34

포기하지 못하는 것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여전히 바라고 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여전히 베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베일에게 관심을 가진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꾸준하게 제기된 이적설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맨유는 베일의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도 "아직 레알 마드리드에 공식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베일의 이적 승인을 받아낸다고 하더라도 문제점은 남는다. 베일을 설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은 "왜 베일이 어딘가로 이적하는 것을 생각할까?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며 이적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바넷은 이번 시즌 내에 베일이 이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베일은 언제나 관심을 갖는다. 그러나 베일은 다음 여름까지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베일도 "맨유에서 뛰는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난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이 진심으로 행복하다"며 "여전히 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남아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내 생활을 즐기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살고 싶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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