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호펜하임, 칠레 FW 바르가스와 4년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8.25 05: 40

김진수의 소속팀 호펜하임이 칠레 대표팀 공격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26)를 영입했다.
호펜하임은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 공격수 바르가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9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바르가스는 올 여름 자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대회서 스타로 발돋움했다. 득점왕(4골)에 등극하며 칠레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엔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해 16강에 일조했다. 그는 칠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48경기에 나서 22골을 기록 중이다.

바르가스는 지난 2012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나폴리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엔 퀸스 파크 레인저스(잉글랜드)로 임대를 떠나며 윤석영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바르가스는 "독일의 팬, 그라운드, 분위기에 더해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이곳에서 나의 공격적인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칠레 대표팀과 비슷한 축구를 하는 호펜하임서 성장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dolyng@osen.co.kr
호펜하임 공식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