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평의 야구장 사람들] KIA 맞대결 성적 한화 SK에 우세, 롯데한테는 열세
OSEN 천일평 기자
발행 2015.08.25 07: 31

 
한화는 지난 8월 2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KIA와 시즌 1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한 로저스가 타이거즈의에이스 양현종과 대결에서 접전 끝에 3-0으로 승리했습니다.
다음날 경기서는 KIA 스틴슨과 한화 탈보트가 선발 대결을 벌였지만 타이거즈가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9-4로 후반에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4위 경쟁을 벌이는 두 팀은 이번 시리즈에서 한화가 이기면 5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으나 1승1패를 기록, KIA가 계속 한게임 반 차이로 5위 자리를 유지하고 시즌 5할 승률(55승 55패)을 지켰습니다.
 
이로써 두 팀은 올해 맞대결에서 KIA가 7승5패로다소 우세한데 양팀의 맞대결은 올해 4차례 남았습니다. 두 팀은 9월 1일과 2일 청주에서 다시 격돌합니다. 
나머지 두 경기는 우천취소가 된 경기인데 9월 15일 이후 잔여 일정에 한화-KIA전 광주 2경기가 편성됩니다.
 
KIA와 한화가 5위 경쟁에 가장 접전을 이루는 양상이지만 최근 치고 올라온 롯데와 당초 강팀으로 점쳤던 SK도 5위 KIA에 3.5 게임차, 6위 한화와는 2경기 차이로 추격하고 있어 이들 네 팀의 남은 30여경기 일정이 주목됩니다.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네 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맞대결’입니다. 맞대결 한판으로 순식간에 간격이 1경기 차이로 벌어질 수 있습니다.
뒤져 있는 팀은 맞대결 승리로 순식간에 격차를 좁힐 수 있습니다.  맞대결 연승으로 멀리 도망가는것도 가능합니다.
 
이들 네 팀간에 올 시즌 맞대결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KIA는 한화에 7승5패로 약간 앞섰고 SK한테는 7승3패로 우세했습니다. 롯데에게는 5승7패로 조금 뒤졌습니다.
한화는 KIA에게 5승7패를 기록했지만 롯데, SK와는 7승7패로 동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롯데는 SK에게 5승8패로 열세를 보인 반면 한화와는 7승7패, KIA한테는 7승5패를 약간 앞섰습니다. SK는 롯데에게 8승5패, 한화와 7승7패를 기록했지만 KIA에겐 3승7패로 열세를 보였습니다,
 
5강 자리를 놓고 치열할 경쟁을 펼칠 이들 네 팀이 맞대결 승부에서 우세해야만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또 이들의 맞대결 경기는 가장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입니다.
 
OSEN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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