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 감독, “라인업 변화준다”...이청용 기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8.25 09: 03

앨런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이 이청용(27)에게 기회를 줄까.
크리스탈 팰리스는 2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슈루스버리 타운을 상대로 2015 리그컵을 치른다. 이청용이 시즌 첫 선발출전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청용은 지난 16일 아스날과의 시즌 2라운드에서 후반 31분 첫 출전을 했다. 자하와 교대한 이청용은 슈팅기회를 잡았지만 시도를 하지 못했다. 이청용은 22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다. 주전자리를 얻지 못한 이청용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역지 ‘런던24’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파듀 감독은 올 시즌 라인업에 잦은 변화를 줄 예정이다. 따라서 이청용이 기회를 얻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파듀는 “우리는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다. 스쿼드를 살아있도록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선수들 간에 실력 차가 적다. 그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역시 이청용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 슈틸리케는 24일 이청용을 국가대표로 뽑으며 “이청용은 최근 출전시간이 부족하지만 경기를 뛰는데 몸 상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지난 주 경기서 출전시간도 부여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2경기서 이청용이 측면에서 많은 활약을 해주리라 기대해서 선발했다”고 신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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