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시작, 다양한 제품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카카오프렌즈들을 처음으로 게임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NHN픽셀큐브가 다음카카오와 공동 개발한 퍼즐게임 '프렌즈팝 for KaKao(이하 프렌즈팝)'를 25일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 9월중 애플 앱 스토어에도 출시 예정이다.

'프렌즈팝'은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프렌즈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첫 번째 게임으로, 육각형 블록을 통해 여섯 방향으로 매칭해 나가는 ‘퍼즐링의 묘미’와 캐릭터를 수집해 나가는 '콜렉션 기능'이 접목됐다.
무엇보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네오'와 '프로도'가 기본 아바타로 등장, 이용자는 이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시작하게 되며 '프렌즈 뽑기'를 통해 '튜브' '제이쥐' 등 30여 종의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능력치와 스킬을 지니고 있어 기본 아바타로 설정하는 캐릭터 특성에 따라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NHN픽셀큐브는 캐릭터를 활용한 재미를 높이기 위해 캐릭터 합성, 강화 등의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 ‘비밀의 숲’ ‘꽁꽁마을’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10개 챕터, 각기 다른 미션이 주어지는 150개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으며 친구들과 순위를 비교할 수 있다.
이승혜 NHN픽셀큐브 이사는 "사전예약에 90만명이 참여할 만큼 관심이 집중 돼 흥행 기대감이 높다"며 "파워풀한 캐릭터와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무장한 '프렌즈팝'은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첫 게임에 대한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렌즈팝' 출시를 기념해 내달 20일까지 한정판 네오와 프로도를 선물로 제공하는 친구 초대 이벤트가 진행되며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과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fj@osen.co.kr
NHN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