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m가 모여 총 1000km를 함께 뛰는 기적 이뤄
참가비 전액 기부 및 영등포구 지역사회 발전 위해 쓰여
여의도 콘래드 서울(Conrad Seoul) 호텔은 개관 1000일을 기념해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적의 1000km 달리기' 자선행사를 지난 23일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각 5km를 달려 총 1000km를 함께 뛰었으며, 1인당 1만원씩의 참가비 전액은 영등포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된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임직원 및 봉사자, 콘래드 서울의 닐스-아르네 슈로더(Nils-Arne Schroeder) 총지배인과 임직원, 여의도 일대 회사 임직원, 일반 참가자 등 총 230여명이 참여했다.

콘래드 서울은 개관 이래로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상호협력을 통해 영등포구 내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콘래드 서울 닐스-아르네 슈로더 총지배인은 "개관 1000일을 맞이해 호텔 내부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통한 나눔에 동참하고 달리기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부 러닝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일반 참가자들이 각각 5km 완주를 의미하는 노란 팔찌를 호텔 외관 모양의 '1000km 완주 수거함'에 넣고 있다. / 콘래드 호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