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TB 로니에게 1경기 출장- 벌금 부과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8.26 04: 01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메이저리그는 구심의 퇴장 선언에 항의하다 신체접촉을 했다는 이유로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제임스 로리에게 26일(이하 한국시간)한 경기 출장정지와 벌금을 부과했다.
로니는 지난 2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 6회 폴 나우어트 구심과 충돌했다. 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6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로니는 볼카운트 3-2에서 오클랜드 선발 소니 그레이의 6구째 체인지업에 스트라이크 아웃이 선언되자 헬멧을 집어 던지면서 불만을 표했다.
구심은 즉시 퇴장을 명했고 격분한 로니가 구심에 달려 들어 거칠게 항의했다. 덕아웃에 있던 케빈 캐시 감독과 찰리 몬토요 3루 코치 등이 뜯어 말려 더 이상의 충돌은 없었지만 메이저리그는 이 과정에서 로니가 구심과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로니는 메이저리그의 제재에 불복해 항소한 상황이라서 출장정지는 항소절차가 끝난 뒤에나 적용되게 된다. 당시 중계 화면상으로는 로니가 구심 앞으로 달려가 언쟁 하기는 했지만 밀치는 등 신체접촉이 있었는지 여부는 분명하게 보이지 않았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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