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2부리그)가 리그 투(4부리그)의 칼라일 유나이티드에 패배했다.
QPR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2016 리그 컵 2라운드 칼라일과 홈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QPR은 5500여명의 홈 팬들 앞에서 4부리그 팀에 패배해 리그 컵에서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당하게 됐다.
무릎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윤석영은 이날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QPR은 승기를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오히려 전반 37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한 때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 FC에서 뛰었던 데릭 아사모아가 선제골로 QPR의 기선을 제압했다.
QPR은 3분 뒤 제이 엠마뉘엘-토마스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의 균형을 잡았다. 그러나 그 이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칼라일은 후반 34분 아사모아의 도움을 받은 제이슨 케네디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전보를 전하게 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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