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중인 NC 다이노스가 스튜어트를 통해 2위 수성과 1위 추격을 바라본다.
NC는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3차전에 선발투수로 스튜어트를 예고했다.
스튜어트는 올 시즌 11경기 69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3.49를 올리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6월 28일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최근 10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이중 6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한국무대에 적응하면서 점점 안정을 찾고 있는 스튜어트가 NC의 6연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반면 LG는 루카스를 선발투수로 올린다. 루카스는 올 시즌 26경기(23경기 선발 등판) 131이닝을 소화하며 8승 8패 평균자책점 4.95를 올리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 10이닝을 소화하며 1승 0패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루카스가 2연승 중인 LG에 힘을 더할지도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 전적 8승 4패 1무로 LG가 NC에 앞서있다. 전날 경기가 비로 취소됐는데, LG는 김광삼에서 루카스로 선발투수를 교체. NC는 스튜어트를 그대로 선발투수로 올리기로 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