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 만나는 가을, 봉쁘앙의 향수 컬렉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8.26 09: 40

처서가 지나고 한 바탕 태풍이 몰아치고 나자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아직 한낮에는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때때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개운한 느낌을 남긴다.
본격적으로 쌀쌀해지기 전에 옷장을 정리하고 새 계절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아울러 화장대 점검도 필요하다. 그윽한 느낌을 낼 수 있는 각종 화장품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향수도 바꿔주는 것이 좋다. 봄, 여름까지 써왔던 가볍고 상쾌한 향에서 포근하고 우아한 향수로 계절을 미리 맞이하자. 특히 후각을 자극하는 향수는 전체적인 인상과 느낌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계절과 맞는 향수를 적절히 사용하면 분위기 있는 가을 분위기를 손쉽게 표현할 수 있다.
▲ 오렌지 블라썸을 더한 우아한 향의 ‘봉쁘앙 시그니처 향수 라인’

봄이나 여름에는 로맨틱한 플로럴 계열이나 상큼한 시트러스 향수를 많이 찾게 된다. 그러나 해가 짦아지고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인 가을에는 감성에 젖게 되는 만큼 은은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향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봉쁘앙 시그니처 향수는 봉쁘앙 설립자인 마리 프랑코 코엔의 자매 아닉 구딸이 1986년에 개발한 것으로, 오렌지 블라썸 워터와 네롤리 에센셜 오일 등 비터 오렌지 향의 정수와 우아한 느낌의 에센스가 블렌딩 돼 신선하고 은은한 향기를 선사한다. 진정 작용이 있는 오렌지 블라썸 워터와 네롤리 오일을 사용해 아기들의 심리적 안정에 효과적이며, 약 70%가 천연 성분으로 구성돼 연약하고 예민한 피부에도 자극이 없다.
알코올이 첨가되지 않은 노란색 뚜껑의 무알콜 베이비 향수 ‘오 드 쌍뛰르 상 알쿨(Eau de senteur sans alcool)’과 검은색 뚜껑의 알코올이 첨가된 성인용 향수 ‘오 드 뚜왈렛 봉쁘앙(Eau de toilette Bonpoint)’ 2가지 종류가 있다.
▲ 시그니처 향수의 정수를 담은 ‘오 드 봉쁘앙 르 꽁쌍뜨레’..디퓨저로도 활용 가능
봉쁘앙 시그니처 향수 원액을 담은 ‘오 드 봉쁘앙 르 꽁쌍뜨레(Eau de Bonpoint le Concentre)’는 봉쁘앙 향수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제품이다. 전통 향수 제조 공법으로 시그니처 향수의 가장 우아하고 강렬한 향을 그대로 담은 버전으로, 오 드 뚜왈렛 제품보다 진한 향기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
특히 매끈한 모던 화이트 컬러의 용기에 봉쁘앙의 상징인 금색실과 체리 로고 메달을 장식한 보틀 디자인도 주목을 받고 있다. 향수 원액이므로 디퓨저로도 활용이 가능해, 병에 바로 우드 스틱을 꽂으면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봉쁘앙 관계자는 “봉쁘앙의 향수는 우아하면서도 은은해 안정감을 주는 향으로 가을과 매우 잘 어울린다”며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스킨케어 라인 리뉴얼을 진행하고 제품군을 확대하여 올 하반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봉쁘앙(Bonpoint)-오 드 쌍뛰르 상 알쿨(Eau de senteur sans alcool), 오 드 뚜왈렛 봉쁘앙(Eau de toilette Bon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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