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대타로 등장 1안타...타율 .290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8.26 10: 5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대타로 출전, 안타를 더했다.
강정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8회초 대타로 등장,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강정호는 타율 2할9푼(352타수 102안타)을 회복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이날 강정호를 선발에서 제외하며 휴식을 하루 줬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강정호는 1-5로 끌려가던 8회초 투수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대타 출전해 선발 브래드 핸스를 상대로 2구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날렸다.

무사 1루에 주자로 나간 강정호지만 후속타자인 그레고리 폴랑코가 삼진, 스탈링 마르테가 삼진, 앤드류 맥커친이 내야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투수 타석에 들어섰던 강정호는 8회말 안토니오 바스타도와 교체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안타 10개를 치고도 단 2득점에 그치며 마이애미에 2-5로 패했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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