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의 듀오 앙헬 디 마리아(27)와 하비에르 파스토레(26)가 부상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당초 둘은 타타 마르티노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9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디 마리아와 파스토레 모두 부상에 발목이 잡혀 도중 이탈했다. 파스토레는 종아리 부상으로 아웃됐다. 디 마리아는 부상에서 거의 회복했지만 PSG와 아르헨티나의 결정에 따라 파리에 남아 몸을 더 만들기로 했다.
디 마리아는 올 여름 이적 시장서 4400만 파운드(약 82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서 PSG로 둥지를 옮겼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태다.

A매치 2연전 24인 명단에 포함됐던 우측 풀백 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 시티)와 미드필더 루카스 비글리아(라치오)도 각각 무릎과 종아리 부상으로 빠졌다.
마르티노 감독은 이들 넷을 대신해 앙헬 코레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니콜라스 가이탄(벤피카), 엠마뉴엘 마스(산 로렌소), 마티아스 카라네비터(리버 플레이트)를 불러들였다.
아르헨티나는 내달 4일 볼리비아, 8일 멕시코와 차례로 격돌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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