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박병호와 김민성이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선 4회말 2사 1,3루서 정대현의 2구째 체인지업(120km)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크게 넘기는 비거리 135m의 장외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병호의 시즌 45호 홈런.
이후 타석에 선 김민성은 정대현의 2구째 슬라이더(125km)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빠르게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이는 김민성의 시즌 15호포. 연속 타자 홈런은 올 시즌 45번째 기록이자 통산 820호다. /krsum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