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의윤 홈런포로 23이닝 무득점 종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8.26 20: 21

SK 정의윤이 팀의 굴욕적인 연속 이닝 무득점 기록을 벗겨냈다.
정의윤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영필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이날 팀의 첫 득점을 자신의 손으로 만들었다. 시즌 5호 홈런.
이로써 SK는 23이닝 만에 첫 득점의 감격(?)을 맛봤다. SK는 지난 23일 인천 NC전 1회에 점수를 낸 후 8이닝, 25일 인천 KIA전서 10이닝, 그리고 이날 5회까지 23이닝 동안 득점이 없었다.

한편 KIA전만 계산하면 27이닝 만의 득점이다. SK는 18일 7회 터진 브라운의 홈런 이후 2이닝, 19일 9이닝, 25일 10이닝, 그리고 26일 5이닝 무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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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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