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고품격 레저 휴양지'로 골프 관광객 유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8.26 21: 29

태국관광청(본청)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두짓타니 후아힌 호텔에서 2015 태국 골프 트래블마트를 개최했다.
태국관광청은 태국에 더 많은 골프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하여 이번 트래블마트를 개최해 해외 각지의 27개 관광청 사무소를 통해 153개 골프전문 여행사와 골프장, 골프학교, 골프용품 판매사, 태국여행사, 호텔, 스파 등 95개 관련 공급사들을 초청해 미팅을 진행했다. 초청된 골프전문 여행사들은 트래블마트를 통해 태국 골프 코스를 경험하고 공급사들과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코스를 200여 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다수가 세계 유명 건축가들에 의해 설계되었다. 또한 태국의 많은 골프장이 글로벌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별히 파타야와 후아힌은 글로벌골프컨설팅협회 IAGTO가 2012년, 2014년에 각각 아시아 지역 올해의 골프관광지로 선정한 바 있다.

태국관광청은 태국이 레저 휴양지로의 요소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 골프를 중요한 틈새 시장 중 하나로 인식해 온 만큼 "태국스러운 고품격 레저 휴양지"로 태국을 홍보할 방침이다.
태국관광청 인터내셔널 마케팅 담당자 주다폰 렌그로나사는 "태국은 골프와 휴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도전적이고 재미가 있는 코스와 함께 숙련된 태국 캐디들이 있어 골프 여행 애호가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다. 특별히 한국이나 일본, 유럽에서 인기가 있고, 인도와 중국에서도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렌그로나사는 "또한 합리적인 요금대의 그린피와 훌륭한 클럽하우스 시설, 맛있는 태국 요리, 이국적인 열대 환경 속의 도전적인 코스를 태국 골프의 장점으로 말할 수 있다. 또한 연중 내내 코스를 이용할 수 있고 스파나 전통 마사지와 같이 골프 후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태국은 지난 2013년 골프 여행 및 기타 레저 목적을 포함한 패키지 관광객으로 약 70만 명이 방문했으며, 총 100억 바트 수익을 올렸다. 2015년 1월부터 5월까지 태국방문객 수는 총 1240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 상승한 수치다. 이에 25.13% 상승한 5929억 바트의 관광수익을 발생시켰다. 2015년 태국관광청은 2880만 명의 해외관광객과 1조 4000억 바트의 관광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IAGT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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