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양상문, “기회서 좋은 안타...수고 많았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8.26 22: 45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3연승을 질주한 소감을 전했다.
LG는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시즌 13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LG는 10회초 서상우가 팽팽했던 1-1의 마침표를 찍는 적시타로 결승점을 올렸다. 선발투수 루카스는 선발승에는 실패했으나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지난 20일 잠실 두산전부터 선발투수들이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하고 있다. 이 기간 LG는 4승 1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결승타를 친 서상우가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 오지환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정성훈도 5타수 2안타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히메네스는 7월 5일 삼성전 이후 52일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51승 63패 1무를 기록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우리 팀 타자들이 기회를 맞아 좋은 안타를 때리며 경기를 가져오게 됐다. 양 팀 선발투수 공이 좋아 타자들이 모두 고생했는데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반면 NC는 선발투수 스튜어트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자들이 루카스와 LG 불펜진에 철저히 봉쇄당했다.
LG는 27일 잠실 SK전 선발투수로 류제국을 예고했다. NC는 27일 마산 한화전에 해커가 선발투수로 나간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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