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포수 폭스, 상상 외로 잘해줬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27 00: 03

한화 김성근 감독이 포수로 활약한 제이크 폭스에 대해 극찬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김태균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0-9 역전승을 거뒀다. 5위 KIA와 격차를 1경기로 좁히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어려운 시합이었는데 잘 이겼다. 사실 9회에 끝냈어야 했는데 실수가 있었다"며 9회 마무리를 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김민우가 잘 던져줬고, 권혁도 돌아온 것 같다"는 말로 투수들의 호투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김 감독은 포수로 기용한 폭스에 대해서도 "테스트로 기용했는데 상상 외로 잘해줬다. 앞으로 기용폭이 넓어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
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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