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강정호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 8회 대타로 출장, 안타를 기록했던 강정호는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8연속 경기 출루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강정호는 이날 마이애미 좌완 투수 크리스 나베손을 상대한다. 나베손은 부상 중인 켄드리 플로레스를 대신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해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소속으로 4승 11패를 기록했다. 올시즌은 불펜으로 6경기에 등판해서 11.2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3.86이었다. 강정호와 맞대결 기회는 없었다.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우익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앤드류 매커친(중견수)- 아라미스 라미레스(3루수)- 강정호(유격수)- 마이크 모스(1루수)-닐 워커(2루수) -크리스 스튜어트(포수)- 제프 로크(투수)순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해리슨이 그레고리 폴랑코 대신 우익수로 이동해서 1번 타자를 맡고 2연속 경기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던 조디 머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피츠버그는 이날 제프 로크가 선발 등판한다. 로크는 6승 8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중이나 올시즌 원정경기 10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6.02에 머물렀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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