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린드블럼-밴헤켄, 사직서 에이스 대충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8.27 08: 58

롯데 자이언츠 우완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2연승에 도전한다.
린드블럼은 2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넥센 히어로즈전 선발로 출격한다. 시즌 성적은 25경기(25선발), 166.0이닝, 63실점(62자책), 10승7패, 평균자책점 3.36, 승률 5할8푼8리다. 최근 5경기에서는 36.0이닝, 11실점(10자책), 1승2패, 평균자책점 2.50, 승률 3할3푼3리를 기록하고 있으며 넥센전은 4경기, 26.0이닝, 9실점(8자책), 2승0패, 평균자책점 2.77, 승률 100%를 적립하고 있다.
최근 등판에서 린드블럼은 9번의 도전만에 10승 고지를 밟았다. 뒤늦게 승운이 따르고 있다. 그리고 강했던 넥센을 상대로 등판해 자신감도 있다. 과제는 박병호와의 승부, 린드블럼은 박병호를 상대로 9타수 5안타 1홈런으로 약했다.

넥센도 최고의 카드를 준비했다. 좌완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마운드에 오른다. 밴헤켄은 올해 25경기(25선발), 156.1이닝, 70실점(62자책), 12승5패, 평균자책점 3.57, 승률 7할6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는 34.0이닝, 12실점(11자책), 2승1패, 평균자책점 2.91, 승률 6할6푼7리이며 롯데전은 통산 14경기, 81.0이닝, 36실점(30자책), 7승1패, 평균자책점 3.33, 승률 8할7푼5리로 강했다.
이날 사직구장에는 텍사스와 워싱턴 스카우트가 박병호를 지켜볼 예정이다. 전날 초대형 홈런을 목동에서 쏘아 올린 박병호가 사직구장에서도 무력시위를 벌일지 주목된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