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이 존 스톤스(21)의 이적 불가를 재차 선언했다.
첼시가 스톤스를 영입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고 있다. 스톤스도 에버튼에 자신의 이적을 허용해달라고 요청까지 했다. 그러나 에버튼은 스톤스를 이적시킬 마음이 없다. 오히려 스톤스의 이적 불가 선언을 또 다시 해 입장을 공고히 했다.
여름 이적시장이 막판으로 흘러감에 따라 첼시의 수비 보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러나 실패가 될 전망이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스톤스가 에버튼의 미래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우리의 팬들은 우리가 발전하고 좋아지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스톤스는 우리의 발전에 엄청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가끔은 축구계에서도 돈으로 모든 걸 못 사는 경우가 있다. 스톤스는 우리의 미래에 꼭 필요한 존재다"고 말했다.
이적 불가 선언을 명확하게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스톤스의 이적 불가 선언을 재차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짧지만 자신의 입장을 확실하게 전달한 셈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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