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계약이다. 이적료는 물론 연봉까지 엄청나다. 게다가 6년이라는 장기 계약이다.
케빈 데 브루잉(24, 볼프스부르크)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이 임박했다. 복수의 영국 매체는 일제히 데 브루잉의 맨시티 이적이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로의 이적은 사실상 합의가 됐고,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것이다.
이적료가 엄청나다. 데 브루잉의 이적료는 현재 5400만 파운드(약 991억 원)에서 5800만 파운드(약 1065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맨시티가 여름 이적시장 초반 영입한 라힘 스털링의 이적료 4900만 파운드(약 899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하지만 이적료는 데 브루잉이 받을 연봉에 비할 수가 없다. 영국 매체 '미러'는 데 브루잉의 계약 내용에 대해 1500만 파운드(약 276억 원)의 연봉에 6년 계약이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보기 힘든 고액의 연봉과 장기계약이 합쳐졌다. 천문학적인 금액의 연봉 총액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미러'에 따르면 데 브루잉은 맨시티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더라도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울 경우 9000만 파운드(약 1652억 원)를 벌게 된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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