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빅리거'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SBS스포츠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SBS스포츠는 오는 28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단독으로 생중계한다. SBS스포츠는 28일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를 시작으로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예선라운드를 전 경기 생중계하며 본선 주요 경기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미국, 쿠바 등 총 12개국이 참가하고, 대한민국은 남아공, 쿠바, 대만, 이탈리아 등과 예선 라운드에서 만나게 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총 5차례(1981, 1994, 2000, 2006, 2008)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종도 설악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올해 7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전세계 예비 야구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대회로, 세계의 스카우트들이 주목하는 대회라는 점에서 미래 빅리거들의 경연장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추신수, 이대호, 이승엽, 양현종 등이 이 대회에서 활약해 국제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SBS스포츠 예선라운드 중계 일정
28일(금) 오전 10시 50분 대한민국vs남아공
29일(토) 오전 11시 50분 캐나다vs대한민국
30일(일) 오전 11시 50분 대한민국vs쿠바
31일(월) 오전 11시 50분 대만vs대한민국
9월 1일(화) 오전 11시 50분 이탈리아vs대한민국 /nick@osen.co.kr
2012년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세계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