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근우, 역대 41번째 1300안타 돌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27 20: 17

한화 내야수 정근우(33)가 1300안타를 돌파했다.
정근우는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 6회 3번째 타석에서 에릭 해커를 상대로 좌측 2루타를 때렸다. 해커의 커브를 잡아당겨 3루 베이스를 타고 라인선상을 빠지는 2루타로 연결했다. 지난 2005년 데뷔 후 개인 통산 1300안타를 기록한 순간. KBO리그 역대 41번째 기록이었다.
부산고-고려대 출신으로 지난 2005년 SK에서 데뷔한 정근우는 2006년부터 10년 연속으로 세 자릿수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09년 개인 최다 168안타를 터뜨리는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2루수로 군림하고 있다. 올해도 106안타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정근우는 KBO리그 사상 첫 10년 연속 20도루 기록에도 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공수주에서 최고 2루수답게 각종 기록들을 세우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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