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역투를 앞세운 롯데가 넥센을 꺾었다.
롯데는 2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넥센전에서 8-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롯데는 54승 61패가 됐다. 넥센은 60승 54패 1무로 4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롯데 이종운 감독은 "오늘 린드블럼의 위기관리나 호투가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준 것같다. 야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어려운 경기를 잘 풀어갔다"고 평했다.

롯데는 28일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배장호를, 넥센은 좌완 오재영을 예고했다. /cleanu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