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햄튼(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사우스햄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린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미트윌란(덴마크)과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던 사우스햄튼은 1·2차전 합계 1-2로 플레이오프 통과에 실패했다.
1차전에서 승리를 놓친 사우스햄튼은 조별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 혹은 2골 이상 득점 무승부를 해야 했다. 즉 일단 골이 필요했다. 그러나 미트윌란은 사우스햄튼에 골문을 허락하지 않았다.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사우스햄튼을 막아섰다.

미트윌란은 오히려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어 사우스햄튼의 의지를 꺾었다. 모르텐 라스무센이 크리스티안 바크 니엘센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었다. 사우스햄튼은 후반 들어 선수 교체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한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통과에 실패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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