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SEN=이슈팀] 국제유가가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보인데 따라 10% 이상 급등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11.1% 상승한 이후 6년 반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배럴에 3달러 96센트, 10.2% 오른 42달러 56센트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석유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1배럴에 4달러 42센트, 10.2% 상승한 47달러 56센트에서 장을 마쳤다.
베네수엘라는 유가 급락을 막기 위해 긴급 OPEC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특히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OPEC 비회원국인 러시아와도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가는 중국 정부가 계속 해서 경기부양정책을 내놓으면서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며 상승 출발했다. 또 세계 2위 정유업체인 쉘이 운영 중인 나이지리아 송유관 가동이 중단됐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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