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DH 출전, 6일 만에 선발 복귀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8.28 17: 42

kt 위즈 포수 장성우(25)가 6일 만에 선발 출전하며 팀 타선에 힘을 보탠다.
kt는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장성우를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킨다. 장성우는 지난 22일 수원 두산전에서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 이후 6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성우는 kt 이적 후 주전 포수로 쉼 없이 달려왔다. 하지만 허리 통증과 함께 휴식이 필요해 22일 경기 이후 선발은 물론이고 교체 출전하지도 않았다. 그동안 포수 김종민이 안방을 지켰다. 그러나 28일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을 맞아 6번 타순으로 나선다. 장성우는 올 시즌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7리 11홈런 65타점 44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kt는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을 오정복(좌익수)-이대형(중견수)-앤디 마르테(3루수)-김상현(1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지명타자)-윤요섭(포수)-김사연(우익수)-박기혁(유격수)으로 꾸렸다. 장성우가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대신 윤요섭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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