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IA는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고졸 루키 투수 박정수를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이 자리를 대신해 대졸 신인 투수 문경찬을 콜업했다.
박정수는 전날(27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실점했지만 중반부터 안정감을 찾기도 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9월 엔트리 확대도 있고 오늘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말소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문경찬은 불펜에서 대기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KIA는 이날 경기에서 신종길(우익수)-김민우(2루수)-브렛 필(1루수)-이범호(3루수)-김원섭(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백용환(포수)-김호령(중견수)-박찬호(유격수)를 선발로 출전시킨다. 선발 투수는 에이스 양현종이다. /krsum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