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부진 탈출의 투런 홈런 '시즌 38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8.28 18: 49

NC 에릭 테임즈가 부진 탈출을 알리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테임즈는 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1회말 2사 1루에서 배영수를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배영수의 초구 바깥쪽 높은 134km 투심 패스트볼을 겅어올려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투런포로 연결했다. 시즌 38호 홈런. 45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1위 박병호(넥센)를 다시 추격했다.
테임즈는 지난 12일 목동 넥센전 37호 홈런 이후 15일-11경기 침묵을 깨고 다시 홈런을 가동했다. 아울러 지난해 기록한 37개를 넘겨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 38개를 마크했다. 최근 갑작스런 부진을 딛고 모처럼 홈런포를 가동, 슬럼프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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