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용희, “계속 연승 이어가겠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8.28 21: 19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외국인 좌투수 크리스 세든의 완봉투로 3연승을 달린 소감을 전했다.
SK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5차전에서 4-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SK는 선발투수 세든이 9이닝 4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맹활약, 시즌 2승을 거뒀다. 이로써 세든은 2013시즌 포함 한 경기 최다 이닝을 기록했다. 2013시즌 세든의 한 경기 최다 이닝은 8이닝이었다. 타선에선 최정이 1회초 솔로포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결승타를 쳤다. 이명기 박정권 이재원 김성현은 멀티히트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53승 58패 2무, 5위 KIA를 맹추격하고 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세든 선수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완봉승을 축하한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후반에 점수를 내는 게 고무적이다. 계속 연승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우규민이 7회까지 1실점했지만, 타선이 여전히 침묵했다. 결국 우규민은 7⅓이닝 4실점하며 7패째를 기록했다. LG 타자들은 1점도 뽑지 못하며 치욕스러운 영봉패를 당했다. LG는 시즌 전적 51승 65패 1무가 됐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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