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조범현, "엄상백, 베스트 피칭 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8.28 21: 35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데뷔 후 최고 피칭을 한 엄상백(19)을 칭찬했다.
kt는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엄상백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박경수의 스리런포 포함 홈런 4방을 앞세워 10-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2연승으로 시즌 41승(75패)째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엄상백은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후 1경기 최다 이닝이자 첫 선발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효과적을 활용했다. 타선에선 박경수가 스리런, 김사연이 솔로포, 김상현과 윤요섭이 각각 투런포를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엄상백이 베스트 피칭을 해줬고 윤요섭이 엄상백을 잘 이끌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조 감독은 “박경수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다른 타자들도 다 잘 쳐줬다. 양현종 선수는 많이 안 다친 것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krsumin@osen.co.kr
수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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