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11일 만에 5위 자리를 되찾았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르 NC와 원정경기에서 8-5 역전승을 거뒀다. 7회 정현석이 시즌 첫 홈런을 데뷔 첫 만루포로 장식하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kt에 대패한 KIA를 승률 2모 차이로 제치고 5위를 탈환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배영수가 타이밍을 잘 뺏으면서 편안하게 잘 던져줬다. 그 이후에 나온 투수들도 제 역할을 다해줬고, 권혁이 2.1이닝 다소 긴 이닝을 잘 막아줬다"며 "정현석이 만루 찬스에서 잘 쳐줬다"고 짜릿한 역전승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29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송은범이 선발로 나선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