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어려운 경기를 이겨 기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8.28 23: 31

"선수들이 부담이 컸을텐데 어려운 경기를 이겨 기쁘다".
두산이 삼성을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연장 11회 박건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5-3로 이겼다.
함덕주는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박건우는 11회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정수빈, 김재호, 고영민은 2안타씩 때렸다.

김태형 감독은 "어제 경기를 아쉽게 내주면서 오늘 경기의 중요성도 커졌고 선수들이 부담이 컸을텐데 어려운 경기를 이겨 기쁘다"며 "박건우가 오늘 경기를 계기로 좀 더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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