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23)의 공백을 메웠다.
레버쿠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로부터 케빈 캄플(24)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
캄플은 “내 중요한 첫 발을 레버쿠젠 U23팀에서 보냈다. 레버쿠젠에 다시 돌아왔다. 이제 분데스리가 프로팀과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슬로베니아 국가대표인 캄플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로저 슈미트와 잘츠부르크 감독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슈미트는 “캄플을 영입해 기쁘다. 좋은 선수다. 서로 재밌는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캄플의 영입으로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 / jasonseo34@osen.co.kr
레버쿠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