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손흥민 2014 브라질 WC 알제리전 득점포 '집중조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8.29 08: 18

 BBC가 손흥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알제리전의 득점포에 대해 집중조명했다.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2020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SON’이라고 새겨진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게 뛰게 된다. 이적료는 2190만 파운드(약 403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입단 직후 훈련을 펼쳤다. 토트넘은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을 마친 손흥민이 팀훈련에 합류해 함께 플레이에 나설 팀동료과 친해지기 시작했다"는 설명과 함께 손흥민이 팀 동료와 어울려 첫 훈련에 나선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토트넘의 로고가 찍힌 트레이닝복을 입은 손흥민은 볼뺏기와 슈팅 훈련 등을 하면서 순조롭게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팀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손흥민에 대해 영국 언론은 2014 브라질 월드컵서 활약을 펼쳤던 모습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BBC는 "손흥민이 브라질 월드컵서 알제리를 상대로 득점포를 터트렸다"면서 그의 득점 장면을 보도했다.
당시 손흥민은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서 골을 터트렸다. 비록 한국은 당시 2-4로 완패했지만 손흥민은 문전에서 침착한 모습을 선보이며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경기 후 손흥민은 눈물을 흘리며 강한 승부욕을 나타내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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