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6호 동점 솔로포 폭발(1보)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동점포로 시즌 16호 홈런을 장식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과 2B2S 카운트까지 승부를 펼쳤지만 5구만에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0-1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가우스만의 5구째 패스트볼(92마일)을 받아쳤고, 이 타구는 우월 솔로포로 연결됐다. 추신수의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지난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13일 만에 나옴 홈런이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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