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하피냐, 오스카-하미레스 대체자로 삼바군단 승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8.29 10: 38

필리페 쿠티뉴(리버풀)와 하피냐(FC바르셀로나)가 부상 제외된 오스카와 하미레스(이상 첼시)의 대제차로 삼바군단에 승선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를로스 둥가 대표팀 감독이 부상자 오스카와 하미레스를 대신해 쿠티뉴와 하피냐를 불러들였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내달 6일 미국 뉴저지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 뒤 9일 보스턴으로 이동해 미국과 친선전을 벌인다. 

쿠티뉴는 최근 삼바군단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주인공이다. 리버풀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해 지난 6월 멕시코전서 골맛을 보며 시선을 끌었다. 올해 코파 아메리카 대회서도 주축 공격수로 뛰었다.
하지만 둥가 감독은 9월 A매치 2연전에 쿠티뉴의 이름을 제외했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그의 대표팀 탈락을 두고 "놀랍다"고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쿠티뉴는 동료들의 부상 이탈로 다시 한 번 둥가 감독의 부름을 받게 됐다.
한편 하피냐는 이번 승선으로 A매치 데뷔전의 기회를 잡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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