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화려한 탈삼진 쇼를 펼치면서 팀의 중요한 1승을 이끌었다. 29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자신의 올시즌 경기 최다 타이기록인 14탈삼진을 기록하면서 3안타 볼넷 1개 1실점(자책점)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11승(6패). 최근 6연승에 7월 3일 뉴욕 메츠전 이후 10연속 경기 무패 행진을 이었다. 시즌 탈삼진은 236개가 되어 시카고 화이트삭스 크리스 세일(229개)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1위를 탈환했다.
커쇼는 경기 후 “오늘 내내 구위가 좋았다. 상대는 또 경기 내내 적극적이어서 투구수를 적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일문일답.
-앤소니 리조에게 4회 동점 홈런을 맞았다.

▲볼카운트 3-2였고 그래서 한 번 모험을 걸었지만 대가를 지불 받았다.
-홈런 허용 후 약간 짜증이 나는 것 같았는데 어떻게 다시 평정을 찾았나
▲팀이 이기고 있는 한 나는 언제나 OK다. 한 점을 주기는 했지만 아직도 이길 기회가 있었다. 만약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볼 넷을 허용하기 시작한다면 그건 확실히 문제다. 하지만 1실점으로는 아직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체이스 어틀리의 활약이 좋았다.
▲그렇다. 대단했다. 베이스 러닝은 올 시즌 우리 팀의 약점이었다. 어틀리가 대단한 일을 해냈다. 그는 게이머다. 선수시절 내내 이런 일을 해냈다.
-삼진부문 1위다. 어떤 의미가 있나.
▲큰 의미 없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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